타투 팬들은 이 소식에 놀라울 수 있다. 유럽 화학물질 기관(ECHA)은 유럽 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약 4,000개의 물질, 그 중 상당히 인기 있는 타투 페인트를 포함하여 금지하고 있다. 이는 스위스 뉴스 포털 20min.ch가 보도하고 있다.

이 금지 조치에 따르면, 블루 15와 그린 7 페인트는 다음 1년 내에 폐지되어야 한다. 문제는 이 페인트가 전 세계 타투 아티스트와 영구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전체 페인트 팔레트의 65~70%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. 이 인크가 유럽 연합 내에서 자유 시장에서 제거되면 타투 산업에 위험을 초래하고 수백만 명의 타투 아티스트들이 수입을 잃게 될 것이다.

현재 스위스의 타투 아티스트 존 엘센브루크는 이 금지 조치를 늦추기 위해 청원을 작성하여 진행하고 있다. 그는 이 금지 조치가 타투 아티스트들이 외국에서 불법으로 페인트를 구매하게 만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. 그 결과, 색소의 성분과 출처가 종종 확인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.

유럽 화학물질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, 블루 15와 그린 7 인크는 중금속 또는 다른 해로운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문제, 알레르기 반응 및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.
이 기관은 이 인크가 즉시 금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다. ECHA는 페인트 제조업체에게 2년 이내에 안전한 대안을 제공하도록 요청하고 있다.